문화
서희경 4관왕…KLPGA 큰 별로 '우뚝'
입력 2009-12-09 21:18  | 수정 2009-12-09 23:31
【 앵커멘트 】
서희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의 큰 별로 우뚝 섰습니다.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며 국내 여자골프 1인자 자리를 굳혔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서희경은 파격적인 살사 댄스로 색다른 끼를 과시했습니다.

'필드의 슈퍼모델'답게 과감한 드레스와 몸짓으로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곧이어 시상식에서도 거듭 서희경의 이름이 불렸습니다.

상금, 다승, 최저타수, 그리고 대상까지 휩쓸며 국내 여자골프 최강자임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서희경 / 하이트
- "올 한해는 저를 위한 해인 것 같아서 행복하고,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내년에는 더 발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시즌 내내 서희경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유소연은 인기상을 받아 아쉬움을 달랬고, 안신애는 신인상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3관왕'에 오른 신지애도 US LPGA 대상을 받아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섰습니다.

▶ 인터뷰 : 신지애 / 미래에셋
- "많은 팬께 감사 드리고,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KLPGA 신인 선수들이 팀을 이뤄 카라의 '미스터'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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