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방북 이틀째…북한 매체 '침묵'

미국 대표단이 방북 이틀째를 맞았지만, 북한 관영 매체들은 대표단의 도착 사실만을 보도한 뒤 일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가 오늘(9일) 중요한 대화가 이뤄진다고 밝힌 만큼, 보즈워스 대표는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회담을 가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서 보즈워스 대표는 방북에 앞서 예고한 대로,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촉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북한은 평화협정 논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것으로 예상돼,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