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최철호 술 취해 대표 집 문 두드려…주거침입 혐의 검찰 송치
입력 2022-04-14 09:42  | 수정 2022-04-14 10:29
최철호. / 사진=연합뉴스
최씨, 경찰의 퇴거요청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


배우 최철호(52)씨가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 한 빌라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어제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최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최씨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 40분께 회사 대표가 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 건물에 들어가 집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술을 마신 뒤 해당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는 대표를 만나지 못했고,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른 것 외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요청에도 불응한 최씨는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앞서 2010년 드라마 '동이' 촬영 당시 최철호는 여자 후배를 폭행해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배우 복귀를 시도했으나, 끝내 활동이 이어지지 못한 최씨는 2020년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일용직 일을 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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