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학공장 폭발 사고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안가르스크에 있는 원유 정제 공장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6일)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했고, 추가 폭발 위험이나 유독 가스 배출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영 석유 기업 로스네프티 소유의 이 공장은 러시아에서 가장 큰 원유 정제 공장으로, 화재나 폭발사고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됩니다.
러시아 당국은 고압 펌프에서 수소가 유출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