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법질서, 선진화의 핵심 인프라"
입력 2009-11-27 15:59  | 수정 2009-11-27 17:46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신임경찰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법질서가 선진화의 핵심 인프라라며, 경기 회복이나 일자리 창출도 법질서가 지켜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 경찰관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법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법질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사회간접자본이자 선진화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기회복이나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년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법과 질서가 잘 지켜지는 나라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경찰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테러 위협 등 행사의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요인들에 대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여,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경찰관은 어느 공무원보다 국가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며 "약자를 지켜주는 강한 소명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신임 경찰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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