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상] 음주운전 해놓고 합의 거부하자 부부 폭행한 만취 운전자
입력 2022-03-06 11:21  | 수정 2022-06-04 12:05
한문철 "지금이라도 싹싹 빌어야"

만취 상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피해차량의 피해자와 그의 아내를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2일 '가해자는 이 영상 보면 지금이라도 블박(블랙박스)차 운전자를 찾아가서 싹싹 비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음주 운전자가 차를 들이받은 뒤 피해자 부부에게 폭행까지 저질렀습니다.

피해자 A 씨는 "가해자가 500만 원에 음주 폭행을 합의 보자고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며 "차량 수리는 대물 접수하여 보험 처리를 받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리비 560만 원, 격락 손해비로 120만 원을 받았다. 대인 처리는 무보험차 상해로 진행됐고, 보험사에서 구상권 청구를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며 "저희 부부는 각각 상해진단 2주를 받아 10일 정도 입원하면서 치료를 받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가해자는 법원 판결을 거쳐 징역 1년을 받았다"며 "법원에 전화해보니 현재 구속 상태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법정구속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가해자는 지금이라도 피해자 측에 싹싹 빌어야 한다"며 "본인이 책임지고 별도로 형사 합의금을 줘야 하며, 싹싹 빌어야만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보석도 받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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