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다음 달 중순 해외공단 시찰 예정"
입력 2009-11-26 10:26  | 수정 2009-11-26 10:26
남북은 다음 달 중순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해외공단을 함께 방문할 예정입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남북이 각각 10명 정도로 팀을 꾸려 해외 공단 시찰을 하기로 협의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고위 당국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중국과 베트남 공단 방문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외시찰은 남북관계 여러 흐름 중 하나"라며 "하나씩 길을 만들어가는 측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6월 남북 당국 간 2차 실무회담에서 북측에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해외 공단 공동 시찰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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