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내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사전투표 총력전
입력 2022-03-02 19:00  | 수정 2022-03-02 19:47
【 앵커멘트 】
내일부터 이뤄지는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되는 등 사실상 대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여야는 투표울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며 사전투표장에 나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내일(3일)부터 이뤄지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앞으로 6일간 깜깜이 선거운동이 펼쳐집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

여야 모두 투표율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사전투표에 나서달라고 대대적인 캠페인에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느 대선보다 본투표 상황이 불확실하다며 사전투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사전투표. 상생을 위해. 사전투표. 내 삶을 위해. 사전투표. 청년을 위해 사전투표."

상대적으로 노년층 지지자가 많은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에 참여하도록 지지층 설득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선대본부장
- "높은 사전투표율로 압도적 승리로 이어지고 안정된 국정운영의 동력이 돼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소중한 한 표를 잃는 일이 없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서는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투표함 이동 시 국민의힘 측 참관인이 동행할 것이라며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습니다.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도 모두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김재헌 기자,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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