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2022] 윤석열 "내가 윤석열이라는 마음으로"…최재형 선대본 합류
입력 2022-01-26 19:20  | 수정 2022-01-26 20:05
【 앵커멘트 】
지지율 상승세로 분위기가 오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역위원장들을 만나 '내가 윤석열'이라는 마음으로 뛰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종로 공천 가능성이 거론돼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선대본에 정식 합류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전국 지역위원장들과 한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지지율 덕분인 듯 분위기는 달아올랐습니다.

"내가 윤석열이다 윤석열이다 윤석열이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분위기가 좋죠? 예 이게 다 지지율 덕입니다."

윤 후보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살릴 테니 믿고 따라와 달라며 각자의 지역을 구석구석 누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한 분 한 분이 윤석열이고 한 분 한 분이 대통령 후보라는 마음으로 지역 곳곳을 국민 삶의 현장을 누벼주십시오."

앞서 윤 후보와 만나 원팀을 다짐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윤 후보의 상임고문직 요청을 수락해 선대본에 정식 합류했습니다.


종로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는 최 전 원장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고문
- "정권교체를 위해 뭐가 가장 좋은 길인가는 당에서 결정할 거고요. 당 결정 따르는 거 외에는 저는 다른 입장은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재보선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계획도 비쳤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책임이 있는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 무공천론을 두고 "유책 사유를 당이 미리 알 수 없었다"며 공천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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