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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오리온·KGC, 코로나19 검사서 전원 음성…삼성-LG전만 연기
입력 2022-01-25 13:50 
KBL이 서울 삼성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를 연기했다. 사진=KBL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른 팀으로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BL은 전주 KCC, 안양 KGC, 고양 오리온 등 3개 구단 선수단 전원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BL은 지난 24일 삼성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최근 삼성과 경기를 치렀던 KCC, 오리온과 KCC와 지난 23일 게임을 치른 KGC 구단에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삼성의 경우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지만 다른 3개 구단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오리온 소속 선수 한 명도 25일 오후 음성이 확인됐다.
KBL은 일단 25일 예정된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 연기를 결정하고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전부터 기존 일정을 정상 소화하기로 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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