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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실형에 반민정 "이미 전과 5범…숫자 상관없이 나한텐 그만"
입력 2022-01-21 15:29  | 수정 2022-04-21 16:05
"오죽했으면 한국에서 명예훼손으로 구속·감옥까지"

배우 조덕제가 어제(20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된 가운데 법정 싸움의 상대였던 배우 반민정(42)이 실형 확정 판결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반민정은 어제(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가해자 조씨는 전과 5범. 2021년에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되어 감옥에 수감됐고, 지난달 만기출소했으며 동거인도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2018년과 2021년의 조덕제의 대법원 유죄확정판결 사실과 혐의를 나열했습니다.

반민정은 "추가범행에 몇 사범일진 관심 없고 나에겐 그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민정은 조덕제를 도와 언론을 이용한 지인과 기자도 법정 구속돼 감옥에 수감 후 만기 출소됐다고 밝히며 "명예훼손에 유한 한국에서 얼마나 악질적이었으면 전부 감옥으로 법정구속을 했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사회가 이젠 좀 더 범죄자들에 대한 냉정한 시각과 판단, 피해자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라고 끝맺었습니다.

한편, 조덕제는 상대 여배우였던 반민정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그해 기소돼 강제추행죄, 무고죄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온라인상에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글을 인터넷에 다수 게시한 혐의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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