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리포트]친환경기술 개발 경쟁
입력 2009-11-11 14:27  | 수정 2009-11-11 14:27
【 앵커멘트 】
전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설비의 신기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 기술인 '풍력발전단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M리포트, 이은지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터 】
강원도 태기산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입니다.


20기의 풍력발전기에서 연간 2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됩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최근 풍력과 태양열과 같은 청정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올해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에서도 그린에너지를 이용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전력설비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가 열렸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주제는 역시 '친환경 전력설비'에 대한 신기술입니다.

20년 후 세계 석탄시장을 예측해, 최근 국내에서도 강원도 삼척시에 저열량탄을 이용한 친환경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차태선 / 포스코건설 그룹장
-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면 이산화탄소의 감축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바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발전 사업을 반드시 확대해 나가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수탈황설비 등 모두 10여 편의 전력설비 신기술이 발표됐습니다.

▶ 인터뷰 : 이대훈 /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사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촉진하고, 신기술의 국내 도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전력산업은 곧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입니다. 다양한 전력설비 기술력으로 경제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길 기대합니다. MBN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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