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금품 수수' 서울메트로 직원 수사
입력 2009-11-11 12:13  | 수정 2009-11-11 14:49
서울 지하철 1,2,3,4호선을 관리하는 서울메트로 직원들이 지하철 석면제거 작업을 맡은 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울메트로 본사와 노조 소속 환경감독관들이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관련 통장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환경감독관들이 2호선 낙성대역 등 9개 역사에서 석면제거공사를 하고 있는 업체들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고 환풍기를 설치하지 않는 등의 부실 행위를 묵인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