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플루로 폐렴구균 백신 관심 증폭
입력 2009-11-11 09:53  | 수정 2009-11-11 09:56
탤런트 이광기 씨의 아들이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종플루가 악화되면 급성폐렴이나 늑막염 등 합병증이 생겨 사망률이 크게 높아지며, 폐렴구균 백신은 신종플루의 주요 합병증인 일부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실제로 스페인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1만여 명을 상대로 폐렴구균 백신을 투여한 결과 폐렴구균 질환 발병 위험이 45% 줄었으며 폐렴 사망률도 5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나 백신 접종 차례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폐렴구균 백신이 사망률을 떨어뜨리는 데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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