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메르켈 "미·중 기후변화 약속해야"
입력 2009-11-11 08:39  | 수정 2009-11-11 08:39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음 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실패하는 걸 막기 위해 미국과 중국, 인도가 온난화에 대응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코펜하겐 회의가 실패하면 기후변화 문제는 몇 년 뒤로 후퇴할 것"이며 "우리는 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EU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인도 등도 약속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코펜하겐 회의는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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