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결혼정보업체 '1위' 표현 놓고 송사
입력 2009-11-10 17:33  | 수정 2009-11-11 08:04
국내 결혼정보업체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선우와 듀오가 '업계 1위'라는 문구를 둘러싸고 송사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결혼정보업체 선우는 경쟁업체인 듀오가 최근 5년 동안 '회원 수 1위, 성혼 커플 수 1위'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해 경쟁사의 업무 등을 방해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선우는 고소장에서 결혼정보회사의 회원 수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1위라는 광고는 고객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선우 관계자를 불러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듀오 관계자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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