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신저 피싱'으로 8억 원 챙겨
입력 2009-11-10 16:48  | 수정 2009-11-11 07:35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유명 인터넷 메신저로 아는 사람인 것처럼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25살 강 모 씨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강 씨 등은 해킹으로 알아낸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메신저에 접속해 대화상대로 등록된 사람들에게 급한 일로 돈이 필요하니 송금해 달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포통장으로 돈을 보내도록 한 뒤 이를 다시 중국으로 송금하는 방법으로 지난 8월부터 51살 김 모 씨 등 186명으로부터 모두 8억여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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