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호텔에서 옷 벗고 난동…필로폰 투약 30대 구속
입력 2021-12-10 06:00  | 수정 2021-12-10 07:03
서울송파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기물을 부수고 옷을 벗은 채 직원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횡설수설하는 이 남성의 방에서 주사기 등을 발견했는데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어제(9일) A 씨를 구속하고 마약 입수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혁재 기자 / yzpotato@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