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이별 통보한 연인에게 전화 200통 전화…스토킹 남성 체포
입력 2021-11-30 16:49  | 수정 2021-11-30 17:13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별을 통보한 전 연인에게 수백 통의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사귀던 여자친구인 B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200통이 넘는 전화를 걸고 협박성 메시지 160여 건을 보내는 등 스토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B 씨에 대해 피해자보호조치를 한 뒤, 탐문을 통해 피해자 아파트 주변에서 서성이던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 오늘(30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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