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금자리 일반공급 첫날 '북적'
입력 2009-10-26 15:51  | 수정 2009-10-26 16:58
【 앵커멘트 】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는 일반 공급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사전 예약 첫날 현장 접수처에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온 청약자들로 붐볐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보금자리주택 일반 공급이 시작된 첫날, 인터넷은 물론 현장 접수처에도 청약자들로 붐볐습니다.

청약자들은 어디에 지원하는 게 좋을까 연신 가족에게 전화도 걸어보고, 행여 자격 요건이 안 되는 건 아닐까 살피고 또 살핍니다.

▶ 인터뷰 : 유재광 / 보금자리주택 신청자
- "사실상 저는 강남을 생각하지 않았었고, 송파신도시만 생각했었는데, 보금자리주택이라는 제도가 갑자기 생겨서 서민으로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4개 시범지구에 모두 6천 가구가 배정된 이번 일반 공급의 사전 예약은 오는 30일까지 닷새간 지원 자격별로 순차 진행됩니다.

첫 날인 오늘(26일)은 청약 저축 1순위자 가운데 5년 이상 무주택자면서 통장에 1천200만 원 이상이 있어야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 "내일(27일) 사전 예약 대상은 청약 1순위자로, 5년 이상 무주택자면서 통장에 800만 원 이상 납입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배정된 물량 이상의 청약자가 지원한 지구는 그 다음 날부터는 사전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춘오 /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
- "순위가 결정되는 방법은 저축 총액이 많은 자, 납입 횟수가 많은 자 이런 순으로 결정됩니다. 또 해당 지구에 배정된 물량을 초과해서 접수될 때는 그 다음 날부터는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한 인터넷 청약을 위해서는 개인용 공인인증서 발급이 필수며, 현장 접수는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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