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4시간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1위한 이 드라마…K 컬쳐 열풍 이어가나
입력 2021-11-21 09:18  | 수정 2021-11-21 09:19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 사진 = 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오징어 게임'보다 7일 빠른 기록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21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그제(19일) 공개된 '지옥'은 24시간 시청률이 반영된 첫 차트에 1위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사상 처음이자 '오징어 게임'보다 7일 빠른 기록으로, 그간 글로벌 1위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로써 글로벌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 2위에 모두 한국 드라마가 오르게 됐습니다.

현재 '지옥'은 한국을 포함해 벨기에·홍콩·인도네시아·멕시코·모로코 등 24개 국가에선 1위, 프랑스·인도 등에선 2위, 미국·독일 등에서는 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에서는 '지옥'이 '오징어 게임'이 불러온 K 컬쳐의 글로벌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웹툰이 원작이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