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사흘 만에 반등
입력 2009-10-23 18:30  | 수정 2009-10-23 18:59
【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사흘 만에 오르면서 1,640선을 회복했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는 9포인트 오른 1,64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다시 1만 선을 회복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 원 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3백억 원, 8백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특히 자동차 주와 IT 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현대차가 6% 급등해 10만 9천5백 원을 기록했고 기아차 6%, 현대모비스도 4% 이상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도 2% 이상 올라 74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인 코스닥 지수는 0.13포인트 오른 503으로 마감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접촉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남북경협 주들이 동반 급등했습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 채택 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덕산하이메탈과 엘디티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지수, 중국 상해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8원 50전 내린 1,181원 50전을 기록했습니다.

MBN 시황캐스터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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