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1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
입력 2009-10-22 21:33  | 수정 2009-10-22 21:33
남북 분단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1회 DMZ 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오늘(22일) 개막됐습니다.
경기도와 파주시,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주최로 오늘 막이 오른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상상하라, DMZ! 즐겨라, 다큐로! 던져라, 당신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특설무대와 씨너스 이채에서 세계 30개국 62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오늘 오후 7시 파주출판도시 특설무대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영화제집행위원장인 영화배우 조재현,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인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 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DMZ의 철조망·무기·군인의 대립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길 바란다"며 "DMZ가 인류의 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생애 가장 영화 같은 일은 통일"이라며 "우리는 분단을 극복한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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