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연금, 지난해 1조 4천억 원 적자"
입력 2009-10-16 15:15  | 수정 2009-10-16 18:27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기 위해 투입된 정부보전금이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1조 4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 의원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공무원연금 정부보전금은 지난 2006년 6천4백억 원에서 2007년 9천8백억 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 4천 2백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또, 공단은 지난해 주식투자로 3천5백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리 공무원 등에게 지급된 퇴직급여도 지난 2005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모두 3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공단의 재정 적자를 해결하려는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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