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통운, 지사→본사 상납 확인
입력 2009-10-16 14:47  | 수정 2009-10-16 14:47
국내 최대 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의 지사에서 본사로의 상납이 고질적으로 이뤄졌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공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이 부산지사장 시절 선사하역료 등으로 빼돌린 돈 일부를 자신의 전임자인 본사 사장에게 상납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사장은 당시 부산지사 기획팀장이던 유 모 씨를 시켜 비자금을 마련한 뒤 본사 사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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