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어독 마비 어민, 승용차 몰다 3명 치어
입력 2009-10-16 09:53  | 수정 2009-10-16 09:53
복어 독 마비증세를 보인 어민이 직접 차를 몰고 보건소로 가다 사람들을 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5일) 저녁 8시40분쯤경남 통영시 욕지도 동항마을 카페리 선착장 인근에서 75살 정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차 앞에 서 있던 욕지보건소 김 모 내과과장 등 3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정 씨는 복어탕을 먹은 뒤 손발 마비 증상이
나타나자 집에서 1㎞ 정도 떨어진 욕지보건소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의료진 도착이 지연되자 직접 차를 몰고 가다가 이같은 사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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