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폐석면 광산 인근 개발로 오염 확산"
입력 2009-10-14 16:09  | 수정 2009-10-14 16:09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폐쇄된 전국 석면 광산 8곳의 석면 오염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소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 명진광산은 입구에서 채취한 원석은 물론 주변 마을의 토양에서 백석면이 검출됐습니다.
또 충남 청양군의 비봉광산에서도 백석면이 검출됐으며, 경북 영주시 봉현광산의 경우 주민 3명에게서 석면폐가 검진되는 등 피해가 확인됐지만, 주민안전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연구소는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폐석면 광산 주변에 안전조치 없이 도로건설 등으로 오염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정확한 실태조사와 함께 개발행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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