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10회 세계지식포럼]지식포럼 10돌…일반인 참여 뚜렷
입력 2009-10-13 19:45  | 수정 2009-10-14 01:01
【 앵커멘트 】
지난 2000년 새 밀레니엄의 시작과 함께 닻을 올린 세계지식포럼이 벌써 10돌을 맞았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도 이른바 단골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로 10돌을 맞은 세계지식포럼의 특징은 일반인의 참석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이기덕
- "석학들한테 세계 경제의 흐름을 들을 수 있어서 매년 올 계획입니다."

지식포럼은 이제 더는 경제 전문가나 기업인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정춘환
-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알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지식포럼은 첨단 IT 제품을 전시한 미디어 체험관으로, 강연에 몰입한 관람객의 긴장을 풀어줬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차원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모니터와 TV를 선보였고, 방송과 통신 그리고 인터넷의 융합을 알기 쉽게 보여줍니다.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생산기술연구원에서 만들어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하는 로봇 '에버'입니다.

"지난 6월 국내 극장에서 연극배우로 데뷔했답니다."

▶ 인터뷰 : 양광호
- "언제쯤 상용화될지 궁금합니다."

지난 10년간 경제에 대해 일반인의 이해를 넓혀 왔던 세계지식포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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