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플루 집단발생 감소세 '뚜렷'
입력 2009-10-13 19:17  | 수정 2009-10-14 01:49
추석 연휴기간에도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인플루엔자 집단발생 건수가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두 명 이상 신종플루 감염자가 나온 집단이 139곳으로 9월 마지막 주 288곳으로 정점을 이룬 뒤, 2주 연속 이어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139건 중에는 학교가 137건인데 초등학교가 53곳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34곳, 고교 31곳, 유치원 13곳, 대학 등 기타 6곳 순입니다.
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전염병관리과장은 추석연휴 대이동으로 감염자 급증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감소세가 이어졌다며 하지만 신종플루 잠복기가 통상 1주일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정확한 환자 발생 추이는 다음 주 쯤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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