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긁다보니 10억, 또 10억"…20억 당첨금 어디에 쓰나 봤더니
입력 2021-10-15 08:38 
[사진 출처 = 동행복권 제공]

[사진 출처 = 동행복권 제공]
충남 아산시 한 판매점에서 구입한 복권으로 20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당첨자가 나왔다.
동행복권은 즉석식복권 스피또2000 39회차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당첨자 인터뷰에 따르면 당첨자 A씨는 "복권은 매주 사는 편"이라며 "얼마 전에 커뮤니티에서 스피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의 글을 보고 나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기대는 안 했다. 긁다 보니 10억원이 나오길래, 붙어있는 것도 십억원이겠다 싶었다"며 "막상 당첨되니 놀라웠다"고 전했다. 기억에 남는 꿈에 대해선 "없다"고 답했다.

그는 평소 스피또 이외에도 로또, 연금복권 등을 구매한다고 했다.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해선 "대출금을 갚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합니다. 인생은 한방"이라는 소감을 적었다.
한편, 스피또2000은 행운그림 2개가 일치하면 최고 20억원에 당첨되는 복권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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