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매매 알선" 채팅…돈만 받아챙겨
입력 2009-10-13 14:05  | 수정 2009-10-13 14:05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돈만 받아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33살 황 모 씨를 구속하고 22살 여성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메신저 채팅을 통해 남성 13명에게 성매수가 가능한 여성을 소개해주겠다고 속여 1인당 10만~200만 원을 송금받는 수법으로 모두 2천2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인터넷에서 돈을 주고 산 다른 사람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채팅을 했고, 장사를 하며 알게 된 김씨의 통장으로 입금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