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성제품 '메이드 인 북한'으로 평양 판매"
입력 2009-10-13 12:20  | 수정 2009-10-13 12:20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서는 개성-신의주간 경의선 철도를 통해 개성공단-평양-신의주-중국 단둥으로 이어지는 북방 물류를 뚫어야 한다고 이임동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국장이 주장했습니다.
이 국장은 남북물류포럼 조찬간담회에서 현재 개성공단의 대중 수출 물량은 인천항을 거쳐 중국 대련항으로 수송한 뒤 내륙으로 운송하는 구조여서 물류비용이 많이 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국장은 평양과 개성 간 도로 물류체계도 개선해 개성공단 제품의 평양 판매망을 구축함으로써 중국 제품과 경쟁할 필요가 있다며 개성공단 제품을 북한 내에서 '메이드 인 북한'으로 해서 판매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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