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주택 2012년까지 6만 가구 부족"
입력 2009-10-13 12:08  | 수정 2009-10-13 17:07
2012년까지 서울에서 6만여 가구의 주택이 부족해 전셋집 부족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조정식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울에서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공급 가구보다 멸실 가구가 많아 2012년까지 모두 6만 152가구가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와 내년에 주택 공급량이 멸실보다 적은 곳은 성동구와 양천, 영등포, 서대문, 노원, 마포구 등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의원은 멸실이 공급보다 많은 지역에서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며, 순환개발을 통해 생활권을 유지하되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입자용 임대주택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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