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표창 노려 실적 부풀린 경찰관 적발
입력 2009-10-13 10:45  | 수정 2009-10-13 11:58
경찰관이 실적을 부풀려 표창을 받으려다 적발돼 징계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서울 중랑경찰서 소속 경위 2명과 경사 1명이 올 4~5월 성과평가 시스템에 서식을 이중으로 첨부해 표창대상에 올랐다가 자체 조사에서 이런 사실이 적발돼 표창 취소와 함께 징계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올 4~9월 전국 지방경찰청 경찰관 54명이 이처럼 실적을 부풀리거나 허위 입력하다 적발돼 징계 조치됐는데, 이들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은 19명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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