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우철 형제 간첩조작 사건 재심"
입력 2009-10-13 10:43  | 수정 2009-10-13 10:43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발생한 '김우철·이철 형제 간첩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법원이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광주고법 형사 3부는 "수사관들이 김 씨 형제를 영장 없이 연행해 경찰서 유치장에 가둘 때까지 16일간 불법구금 상태에서 수사했고 고문, 폭행, 협박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도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김우철 씨가 1975년 2월 동생 이철 씨와 함께 경찰에 연행되고 나서 간첩으로 몰려 처벌받은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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