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갈등 깊어지는 백악관-폭스TV
입력 2009-10-13 01:20  | 수정 2009-10-13 12:04
미국의 대표적 보수 공중파 TV 채널인 폭스 뉴스와 백악관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애니타 던 커뮤니케이션 담당 국장은 뉴욕 타임스와 CNN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폭스뉴스가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다"며 "이들을 더 이상 합법적 언론을 다루는 방식으로 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대처를 공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폭스의 마이클 클레멘트 수석 부회장은 곧바로 성명을 통해 "백악관은 국가를 통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아직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공격 본능은 폭스 뉴스를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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