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TI 한파…재건축 최고가 대비 1억 하락
입력 2009-10-11 07:17  | 수정 2009-10-11 07:51
정부가 잇따라 주택 담보 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이 최고 1억 원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112㎡의 경우 현재 시세는 11억 8천만 원 선에서 형성돼 올 최고가였던 7월 중순 13억 원보다 1억 2천만 원 내렸습니다.
강남 개포 주공 1단지도 최고가 대비 5∼6천만 원 정도 떨어졌고, 강동구 고덕 주공이나 둔촌 주공도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권을 통해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면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제2금융권까지 DTI 규제가 확대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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