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한미군기지 32곳 유류·중금속 오염"
입력 2009-10-06 14:39  | 수정 2009-10-06 14:39
국내 80여 곳의 미군기지 가운데 32곳의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부터 작년까지 미군기지 50여 곳에 대한 환경오염 실태 조사 결과, 32곳에서 유류와 중금속 오염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지의 토양이 중유, 경유, 벙커C유 등에 의해 오염됐고 춘천 캠프페이지에서는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석유계 기름 오염이 발견됐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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