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특목고 특별대우…보조금 격차 14배"
입력 2009-10-06 10:05  | 수정 2009-10-06 10:37
최근 3년간 특수목적고가 일반고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14배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특목고 학생 1인당 지원받은 특별교부금과 교육경비보조금이 최근 3년간 162만 8천 원으로 전국 평균 11만 4천 원에 비해 14.3배 많았습니다.
권 의원은 전문계고는 같은 기간 특목고와 특교·보조금 격차가 11배였으며,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고소득층 학생이 많은 특목고와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전문계고를 차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