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예비역들 군수송기로 '골프 여가' 논란
입력 2009-10-06 08:07  | 수정 2009-10-06 08:54
전적지 답사를 명분으로 군 수송기를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했던 예비역 장성들이 골프로 여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나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소속 예비역 장성과 부인 등 46명은 지난 6월 전적지 답사를 명분으로 군 수송기를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했습니다.
예비역들은 제주에서 머무는 사흘간 낮에는 골프를 치고, 저녁에는 현대사를 주제로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20년 이상 군에 복무한 예비역들은 수송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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