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주민 11명 동해로 넘어와
입력 2009-10-01 20:35  | 수정 2009-10-01 20:49
【 앵커멘트 】
북한 주민 11명이 오늘 동해안을 통해 귀순했습니다.
현재 국정원과 군 당국이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식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자세한 상황 좀 알려주시죠.

【 기자 】
「북한 주민 11명이 귀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주민 11명이 오늘 오후 강원도 주문진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남자 5명, 여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후 4시30분께 '전마선'으로 불리는 동력선을 타고 동해상으로 넘어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국정원과 군 당국이 귀순 여부 등을 조사 중인데요.」

이들은 현재 주문진항에 도착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가 마감되는 대로 국방부에서 조사 결과를 브리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지난 2003년 4월에도 이번과 같은 주문진항 앞바다로 북한 주민 김정길 씨 등 일가족 3명이 귀순한 바 있는데요.

당시 김정길 씨 등 일가족 세 명이 타고 있던 탄전마선은 고기잡이 나가던 대왕호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또 지난 2006년 3월에도 북한 주민 5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상을 통해 귀순해 근무 중이던 육군사단 초병이 발견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 주민 11명이 귀순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주민 11명이 오늘 오후 강원도 주문진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남자 5명, 여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후 4시30분께 '전마선'으로 불리는 동력선을 타고 동해상으로 넘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주문진항에 도착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정원과 군 당국이 귀순 여부 등을 조사 중인데요.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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