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공으로 가는 '꽃집' 창업 요령
입력 2009-10-01 18:47  | 수정 2009-10-01 18:47
【 앵커멘트 】
꽃집창업에 관심 높은 여성분 많으실 텐데요.
효과적인 꽃집 창업요령과 운영 노하우는 무엇인지, 황승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8년 전 꽃집을 창업한 이수연 씨.

작은 매장이지만 하루에 여러 번 꽃을 가지고 와야 할 만큼 장사가 잘됩니다.


▶ 인터뷰 : 이수연 / 꽃집 운영
- "중간에 3~4시에 보면 꽃이 딸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바로 넘어가서 구입 해 놓고 있습니다."

이 씨가 월평균 천만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유동인구가 많은 최적의 상권을 선택한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상훈 / 컨설턴트
- "강동구 일대의 10대 20대 젊은이들의 쇼핑동선 천호시장을 중심으로 한 30~40대 주부들의 재래시장 이용객 이런 분들이 오가는 대표적인 구상권 도로변에 입지 한 매장입니다."

매장을 미니 정원으로 꾸며 손님들의 눈길을 잡는 홍보 효과도 큰 장점이 됐습니다.

또 독특한 꽃 포장 기술을 개발해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수연 / 꽃집 운영
- "남들 안 쓰는 재료들, 종이종류가 문구점에 가면 그런 종이가 참 많아요. (여러 재료를)접목시켜서, 꽃 시장 재료와 기타 시장의 재료를 섞어서 쓰는 게 저희 꽃집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요."

거래처도 확보해 고정 매출을 올리면서 매장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꾸준한 홍보와 마케팅은 안정된 매출의 열쇠입니다.

▶ 인터뷰 : 김상훈 / 컨설턴트
- "지속적인 병원 대상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 이런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꽃집 운영의 제일 큰 노하우는 부지런함과 체력에 있다고 말하는 이수연 씨.

오늘도 이 씨의 가게는 꽃을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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