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개 대형병원, 특진비 의존도 높다
입력 2009-10-01 14:59  | 수정 2009-10-01 14:59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하게 선택진료비를 징수한 사실이 적발된 8개 대형병원의 전체 수입 대비 특진비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개 대형병원의 전체 수입 대비 특진비 비중은 전체 수입 3조 2천억 원 중 2천900억 원으로 9.1%, 2007년보다 1.5%포인트 늘었습니다.
해당 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인천 가천길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고대 안암병원으로, 이들 병원의 특진비 수입은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특진비 수입에서 41.2%를 차지해 전년도보다 8%포인트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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