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건국 60주년 행사 막 올려
입력 2009-10-01 12:33  | 수정 2009-10-01 15:05
【 앵커멘트 】
중국은 오늘 건국 6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대규모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조국의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이징 천안문광장과 주변 지역 도로를 중국 인민해방군이 가득 메웠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퍼레이드 차량을 타고 이들을 격려합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60년 전 마오쩌둥이 '신중국'을 선언했던 천안문 성루에 올랐습니다.

"조국의 완전한 통일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번 퍼레이드에서 최신형 탱크와 전차, 핵 탑재 미사일 같은 최신 무기를 과시했습니다.

열병식이 끝나면 시민 6만 명이 참여하는 경축행사가 오후 내내 이어지고 저녁에는 장이머우 감독의 지휘로 축하 공연이 시작됩니다.

중국은 건국 60년을 맞아 오늘 밤 올림픽 때 발사한 것의 2배가 넘는 폭죽을 밤하늘에 쏘아 올리는 사상 최대의 불꽃놀이 행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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