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 판매, 백화점 웃고 마트는 울었다
입력 2009-10-01 12:18  | 수정 2009-10-01 12:18
9월 유통업계 매출 집계 결과 값비싼 명품이나 고급 의류를 취급하는 백화점들은 장사가 잘된 반면 식료품이나 생활용품 등 생필품 위주의 대형마트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9월 매출 신장률은 작년 9월 대비 10% 안팎으로 집계됐고, 이사·결혼 시즌을 맞아 가구, 주방용품, 해외 수입명품의 매출이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형마트의 경우 이마트는 전국 점포를 기준으로 9월 매출 신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1.3%에 그쳤고, 홈플러스의 9월 매출 증가율도 6.3%, 롯데마트는 5.9%로 부진한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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