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 하영제 차관 명의 선물 조사
입력 2009-10-01 12:08  | 수정 2009-10-01 12:08
내년 6월 지방선거의 경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 명의의 추석 선물이 경남 도의원들에게 배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 선관위는 하영제 차관 이름으로 도의원들에게 선물세트가 택배로 전달된 것을 확인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 차관은 이에 대해 비서관이 20일 전쯤에 영농조합법인 대표인 친구로부터 도의원 명단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받고 명단을 팩스로 발송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선물 발송 경위를 알지 못하고 선물세트 대금도 지불한 적이 없다며 자신과 관계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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