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산업대 등 취업률 '으뜸'…의예·연극영화 '치열'
입력 2009-10-01 06:23  | 수정 2009-10-01 08:49
【 앵커멘트 】
올해 취업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서울산업대와 한밭대, 건양대 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생 경쟁률에서는 의예과와 연극영화과가 치열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각 대학의 취업률과 신입생 경쟁률 등이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올해 졸업생을 3천 명 이상 배출한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인 곳은 서울산업대.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고려대와 성균관대였고,

한밭대와 건양대도 규모가 작은 대학 중에서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문대 중에서는 경남정보대와 신흥대, 대경대와 구미 1대학 등이 거의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나타냈습니다.


신입생 경쟁률에서는 의예과와 함께 연극영화과 계열이 인기를 차지해 젊은 층의 변화된 직업 선호도를 보여줬습니다.

동국대 연극학부와 중앙대 의예과 등이 5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문대 중에서는 삼육보건대 치위생학과가 139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신입생 충원율에서는 전국 27개 대학이 30% 이상 채우지 못해 부실 대학에 대한 구조조정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알리미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허위 정보를 발표한 대학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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