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운찬 "세종시 문제, 명예 걸겠다"
입력 2009-09-29 22:47  | 수정 2009-09-30 08:53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늘(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건설 문제에 대해 "명예를 걸고 추진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의 모델로 경기 과천과 인천 송도를 꼽고 여러 관계자들과 의논해 가능한 한 빨리 해답을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충청권 의원들이 자신을 '매향노'라고 비난한 데 대해 "자신은 고향을 팔아서 총리가 될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위장전입 및 탈루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많은 반성을 했다"면서 "세상이 잘 알아주지 않더라도 묵묵히 일해서 갚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