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매출 60억! 대박 인터넷 쇼핑몰의 비결
입력 2009-09-29 21:23  | 수정 2009-09-29 21:23
【 앵커멘트 】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20대에 쇼핑몰을 창업해서 4년 만에 연매출 60억을 올리는 한 젊은 소상공인이 화제입니다.
그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최재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택배 배송 준비로 분주한 한 인터넷 쇼핑몰 사무실입니다.


전국 각지는 물론 외국에서까지 주문이 밀려들어 하루 평균 300여 개의 제품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천만 원의 창업자금으로 시작했던 조그만 쇼핑몰은 창업 4년 만에 하루 평균 2천만 원, 연평균 6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27살의 젊은 사장님 이현호 씨는 철저하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선택에 있다고 말합니다.

시장조사를 통해서 고객이 원하는 최신 경향을 파악하고 월평균 300여 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호 / 인터넷 쇼핑몰 운영
- "지금 80%를 자체 디자인하고 있는 상품이고요. 액세서리나 벨트 등 다른 상품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직접 제품의 모델로도 활약하고, 쇼핑몰 관리와 운영, 또 배송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는 이현호 씨.

다른 성공 창업자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이벤트와 문자 서비스를 통해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호 / 인터넷 쇼핑몰 운영
- "저희 회원들 문자 많이 보내시는데 공짜로 쓰시라고 매달 300건씩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오프라인에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인터뷰 : 정은주 / 고객
- "제가 찾는 스타일도 많고, 그래서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고 있고, 좋은 것 같아요."

2009년, 20조 원대를 바라보는 인터넷 쇼핑몰, 대박을 향한 소상공인들의 보물찾기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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