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중, '그랜드 바겐' 집중 협의
입력 2009-09-29 15:15  | 수정 2009-09-29 15:15
한국과 중국은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북핵 '그랜드 바겐'의 기본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오늘(29일) 상하이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측이 그랜드 바겐의 기본 취지와 방향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5자 간에 충분히 협의됐던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내년 한국의 G20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지지하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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